나의 칼럼

양 편의 칼싸움으로 탄핵(彈劾)을 결정합시다.

김일중 2016. 12. 9. 14:19

양 편의 칼싸움으로 탄핵(彈劾)을 결정합시다.

 

                                                                                          2016년 12월 9일 김 일 중 씀

                                                                                          (조갑제 닷컴의 회원토론방에 쓴 글)

 

문제인과 박원순이가 혁명(革命)이란 단어를 사용하면서 국민을 선동하기 때문에 국민을 위한 긴급 제안을 합니다.

 

오늘 국회에서 탄핵의 여부(與否)를 표로 가린다고 합니다. 표로 탄핵을 결정할 것 없이 찬반 팀이 두 패로 나누어서 칼싸움으로, 죽창 싸움으로 결정할 것을 제의 합니다. 기왕에 TV 생중계로 시청하는 국민들의 흥미를 돋우기 위해서는 칼싸움이 훨씬 재미 있은 일입니다. 그리고 박원순과 문제인의 의도(意圖)와도 부합되는 일입니다.

 

무기도 제가 알려드립니다. 민주당에서는 죽창을 준비하시오. 곡괭이, 삽, 낫, 몽둥이를 준비하시오. 새누리당에서는 칼을 준비하시오. 부엌칼도 좋고, 주머니칼도 좋고, 등산칼도 좋습니다. 각종 칼을 준비하시오. 국민의 당쪽에서는 민주당과 같은 무기(武器)를 준비하십시오.

 

싸움에서 이기는 쪽이 탄핵의 결정권을 가지면 됩니다. 그런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싸움이 끝까지 이루어져서 결국(結局)에는 한 사람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도 부상을 심하게 입어 국회의원 모두가 장렬한 죽음을 맞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비난(非難)하지 마시오. 문제인과 박원순이 꿈꾸는 그런 혁명(革命)이 오면, 국회의원 300 명이 죽는 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나라 전체가 피바다가 될 지도 모릅니다. 혁명은 정말 끔찍합니다. 어째든, TV 생중계를 보는 국민들을 즐겁고 기쁘게 하기 위해서 오늘의 표로 탄핵을 결정(決定)하지 말고 칼 싸움으로 정합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