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칼럼

서청원과 최경환이 새누리당 살렸구나. 얼씨구, 절씨구 좋다.

김일중 2017. 1. 6. 20:33

서청원과 최경환이 새누리당 살렸구나. 얼씨구, 절씨구 좋다.

 

                                                                                           2017년 1월 6일  김 일 중

                                                                                           (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에 올린 글)

 

일자나 한자 들고 본다. 일월이 송송 해송송, 밤중에 샛별이 완연하다. 하늘 빠딱 쳐다본다. 북두칠성이 웃는다. 인명진이 낙마(落馬)해서 웃는구나. 어절씨구 좋다. 품바나 품바나 잘한다.

 

이자 한 장 들고 본다. 새누리당 서청원은 보수 · 우파 섬기려고 인명진의 목 안고 진주 남강에 떨어졌다. 그런데도 서 씨는 살아났네. 어절씨구 잘한다. 품바나 품바나 잘한다.

 

삼자 한 장 들고 본다. 삼동가리 늘어졌다. 최경환은 새누리당 상임전국위원회가 열리지도 못하게 했구나. 어절씨구 잘한다. 품바나 품바나 잘한다. 앞으로도 그렇게 해라. 열리면 큰일이다.

 

사자 한 장 들고 본다. 사시청풍 가는 길에 외나무다리 친구만나 인사하기 바쁘다. 어절씨구 잘한다. 품바나 품바나 잘한다. 좌파 목사 정치인에 새누리당이 점령되는 줄 알았다. 정말로 다행이다. 하늘과 땅이 돕는구나.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다.

 

입는 고리는 저고리, 나는 고리는 꾀꼬리, 뛰는 고리는 개고리, 여는 고리는 문고리, 거는 고리는 귀고리. 귀자 근본을 들어 보라. 한발 달린 돌쩌귀, 두발 달린 까마귀, 세발 달린 퉁노귀, 네발 달린 당나귀. 얼씨구 좋다. 절씨구 좋다. 서청원과 최경환이 새누리당 살렸도다. 잘 했다, 잘 했다. 정말 잘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