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란 무엇인가를 읽고 (독후감) 2019년 11월 25일 김 일 중 저자 김용옥(1948~ )은 그의 책 202쪽에 이렇게 쓰고 있다. “그러한 야훼하나님, 사랑하고 질투하고 시기하고 벌을 주고 공갈하고 협박하는 (“협박하는 하나님” (God of intimidation)은 내말이 아닌 신학 용어임) 그러한 하나님은, 마피아의 두목보다도 더 무서운 깡패새끼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깡패새끼 하나님”은 디아스포라(diaspora, 특정 민족이 자의적이든 타의적이든지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 만을 부랑하며 살아온 이스라엘인들에게 느껴지는, 즉, 그들의 몸에 배어있는 유목기질(nomadic temperament)에 너무도 적합한 신앙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우리 고요한 새벽의 나라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