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영혼을 구원하심 2008년 9월 15일 김일중 집사 선교지의 둘째 날 밤, 한밤 중에 나는 잠에서 깨었다. 세상은 조용했다. 방은 어두었다. 새벽 두 시었다. 나는 침대에 누운 채로 소리내지 않고, 하나님, 저희들이 온 이곳, 하늘은 넓고, 땅도 넓고, 고기는 한 없이 많아요, 그러나, 사람을 낚는 어부는 없는 것 같아요. 주님을 아는 이도 없는 것 같아요, 라고 말씀 드렸다. 그러자 나의 두 눈에서 눈물이 주루루 흘려 내렸다. 내가 인천 공항을 떠나 4시간 5분 만에 우리 선교팀 일행과 함께 도착한 위안성 쿤밍 국제공항에서 밤 11시 반에 만난 현지 운전기사는 영어 단어 하나를 몰랐다. 그와 의사 소통할 수 있는 것은 손짓 발짓과 소리였다. 우리 일행은 그 공항에서 100 킬로를 달려서 새벽 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