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의 패색(敗色)이 짙어지고 있다. 2017년 1월 20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 회원토론방에 쓴 글) 예수가 태어나기 전 57년에 이 땅에는 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가 신라(新羅)를 세웠다. 그가 나라를 세웠던 그 때, 아니 그 이전에도 이 땅에 산 우리 조상들은 한 여름에 오동나무의 잎이 떨어지면 가을이 온 줄 알았다. 그 여름 무더운 날에 땅에 기어 다니던 개미들이 나무 위로 올라가면 비가 올 것을 알았다. 주변에서 일어난 조짐(兆朕)을 보고 앞을 내다 본 것이다. 패색(敗色)이란 싸움에서 질 조짐이란 말이다. 새해 초부터 우리 주변에는 좌파의 패색이 희미하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어제부터 그 패색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 박영수 특검의 이재용 삼성부회장의 구속요청이 법원에서 기각된 그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