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시위 2

그래도 우리들은 잘 싸웠다. 그리고 싸우고 있다.

그래도 우리들은 잘 싸웠다. 그리고 싸우고 있다. 2016년 12월 26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 회원방에 쓴 글) 우리는, 이 땅의 보수 · 우파들은 그래도 잘 싸웠다. 관군(官軍)이 패한 가운데서도 의병(義兵)들이 매우 잘 싸웠다. 그리고 싸우고 있다. 승리의 나팔을 불 때가 온다. 일패도지(一敗塗地)할 적을 볼 날이 온다. 1429년 1월 어느 날, 저기 프랑스, 시농이란 곳에 잔 다르크(1412~1431)란 소녀가 샤를 왕 세자(世子)를 만나게 해 달라고 하였다. 그의 나이 17세. 캐토릭 신자. 글을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문맹(文盲). 그런데 그녀는 신이 그녀에게 준 메시지를 샤를 왕세자에게 전하겠다는 대담한 주장을 했다. 그 때 샤를 왕 세자는 내전(內戰) 중이었고 적에게 완전히 포위되어 있..

나의 칼럼 2016.12.26

오늘도 광화문에 ‘성난 민심’은 없었다. (5차 시위 참관기(參觀記)

오늘도 광화문에 ‘성난 민심’은 없었다. (5차 시위 참관기(參觀記 ) 2016년 11월 26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 회원도론방에 쓴 글) 참관기를 요약하면 이렇다. 오늘(11월 26일)도 광화문에 ‘성난 민심’ 은 없었다. 국민을 성나게 하려는 좌파들의 정치구호만 요란했다. 동원된 시위 군중은 3차(11월 12일)보다도 적었다. 그들의 구호도 늘 하던 그대로였다. 탄핵(彈劾)보다는 하야(下野)를 더 외쳐댔다. 집회 열기는 날씨가 추운 탓인지 3차보다 뜨겁지 못했다. 오늘 오후 2시 12분에 서울역에 도착했다. 4시 40분까지 2시간 반 동안 서울 역 광장에서 열린 보수 단체의 집회를 참관하였다. 거기서 걸어 서울 시청 광장에 오후 5시에 도착했다. 그곳에는 시위 군중이 많지 않았다. 3차 때는 많은..

나의 칼럼 2016.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