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게으른 좌익 시인의 시무7조에 대한 초라한 반박 2020년 8월 31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의 회원토론방에 올린 글) 조은산의 시무7조를 반박한 시인 림태주는 한 마디로 매우 게으른 시인인 것 같다. 그는 매사에 성의 없는 인간인 것 같다. 왜냐하면 조은산의 그 긴 글에 비해 그의 반박 글은 너무도 짧다. 성의가 있는 사람 같으면 그렇게 짧은 글을 써서 장강처럼 도도히 흐르는 조은산의 글에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 시인의 글에는 논리가 없다. 그의 반박 글은 조은산의 글이 사악하고, 혹세무민하고, 부화뇌동한다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 세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를 그 글에는 하나도 찾아볼 수가 없다. 어느 한 인간이 사악하다면 그 인간이 사악한 이유를 단 한 가지라도 써야 그 비난은 설득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