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단어를 사용할 수 있을까? 2020년 4월 27일 김 일 중 (조갑제닷컴의 회원방에 올린 글) {조갑제닷컴의 한 회원이 이렇게 글을 썼다. 아래 글은 이에 대한 나의 견해를 밝힌 것이다. “문화일보 닷컴 최상단에 이런 기사 제목이 있다 《北최고위급 인사들도 김정은과 함께 15일 이후 오리무중》‘오리무중’이란 단어를 사람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가?”} 사람에게 오리무중(五里霧中)이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잘못이다는 무학산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김정은이 오리무중이다 보다는 김정인의 행방이 오리무중이다는 기술이 정확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화일보 사람들과 이 문제로 다툰다고 하면, 그들은 김정은의 뒤에 행방이란 단어가 생략됐다고 할 것입니다. 우리말 국어사전을 만들 때, 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