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을 쫒아낼 길은 아직도 있다.
2017년 1월 10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 회원 토론방에 쓴 글)
아이고, 아이고, 이게 무슨 재앙이냐? 도봉산 신선대 꼭대기(735m)에 계신 산신(山神)이 노하셨다. 크게 노하셨다. 그분 무서운 분이다. 그분 스스로 계신 분이다. 그분은 전지전능(全知全能)하신 분이다.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시다. 그분 만 백성한테 경배(敬拜)받으시는 분이다. 그분이 크게 노하셨다. 아이고, 아이고 큰일 났다. 정말 큰일이다.
도봉산 산신께서 서청원과 최경환보고 초상집 새누리당에 나타난 또 하나의 저승사자 인명진을 소금 뿌려 내쫓으라고 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그의 안방 차지를 막지 못했다. 그래서 그분이 크게 노하신 것이다. 그분 정말 무서운 분이다. 그분이 한 번 노해 소리 지르면 도봉산에 사는 모든 살아 있는 생명들이 잠을 못 잔다. 서울 근교(近郊)산 산신(山神)들도 잠을 못 잔다. 아이고, 아이고 큰일 났다. 정말 큰일이다.
아이고, 아이고 이게 무슨 대 재앙(災殃)이냐? 도봉산 산신이 오늘 저녁 아래의 산신들과 술을 먹고 노래하고 춤을 추었어도 그분의 분이 사라지지 않았다.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수리실, 소요산, 운악산, 유명산, 용문산, 명성산, 백운산, 명지산 삼성산, 청계산, 우면산, 국방봉 감악산, 천마산, 호명산, 광덕산, 관음산, 용화산, 오봉산, 고대산, 수원산, 금학산 산신들도 함께 노했다. 정말 큰일이다.
지장산, 축령산, 서리산, 금주산, 견치봉, 강씨봉, 민둥산, 종자산, 왕방산, 백봉산, 예봉산, 연인산, 석룡산, 수덕산, 와야산, 추음산, 금병산, 운길산, 촛대봉, 소구니산, 어비산, 중미산 산신들도 펄펄 뛰면서 노했다. 이 분들의 분노를 서청원과 최경환아 어떻게 풀어 들일 것이냐? 절망하지 말자. 아직도 길은 있다.
서청원아, 최경환아 말해 보라. 어떻게 노하신 산신들의 분노를 풀어 드릴 것이냐? 아직도 길은 있지 않느냐? 새누리당에 나타난 또 하나의 저승사자 인명진을 쫓아낼 방법은 있지 않느냐? 소금을 더 많이 사거라. 뿌릴 소금을 더 많이 사거라. 삼각산에 가면 국사당이 있느니라. 그곳에서 영험(靈驗)한 무속신 조자룡을 모셔다가 굿을 하거라. 조자룡은 탄허스님의 속인(俗人) 제자다.
서청원 씨 그리고 최경환 씨, 당신들이 간절한 치성을 드려라. 그러나 당신들의 인간적인 노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인명진 씨를 쫒아내려는 노력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좌파가 점령한 새누리당을 위해서 우리들, 보수 · 우파 애국 세력들이, 태극기 세력들이 맥 빠진 시위를 못한다. 끝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라. 그래서 탄핵당한 박대통령과 좌파에 점령당한 새누리당을 구하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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