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칼럼

이리(늑대)들이 양들을 선동하는 오늘의 광화문 시위

김일중 2016. 11. 19. 08:54

이리(늑대)들이 양들을 선동하는 오늘의 광화문 시위

 

                                                                                               2016년 11월 19일 김일중

                                                                                               (조갑제닷컴 회원토론방에 쓴 글)

민주당, 국민의 당 그리고 정의당을 이끌고 있는 이리(泥犁)의 대표들이 2016년 11월 18일 밤 10시부터 19일 새벽 5시 까지 과천 동물원 광장에서 모여 오늘의 광화문 시위에 관한 회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원숭이 탈을 쓴 인간도 보였다.

이 이리(늑대)들의 대표들은 격론을 벌이면서 오늘의 광화문 데모를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청와대에 근무하는 양들에게 겁을 주고, 어떻게 하면 새누리당의 양들에게도 겁을 주어 그들 모두가 하루 빨리 두 손을 들고 항복할 수 있느냐에 관해 토의 하였다.

그 이리 대표들은 특히 집에서 데모에 참여하라고 해도 거부하고 있는 전국의 양들을 선동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오늘의 데모에서 어느 정도까지 그들이 은밀하게 만든 창검을 사용하느냐에 관한 것이었다. 과격한 이리들은 그 데모 현장의 근처에 있는 조선일보를 불태우자고 주장하고, 청와대도 불태우자고 하는 이리들이 있었다. 그러나 결론은 이끌어 내지 못했다.

그 회담에서 한 가지 쉽게 만장 일치로 결정된 사항은 오늘의 데모에 참여하는 이리들은 모두 양의 탈을 쓰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양들이 그들의 정체을 전혀 알 수 없도록 했다.

시내에서 양의 탈을 구입하려고 해도 일주일 전부터 그 양 탈을 구할 수 없었던 이유가 밝혀진 것이다.

이리는 늑대 라고도 한다. 가장 잘 알려진 종인 늑대는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전역에 분포했으나 현재는 많이 멸종되어 북아메리카와 아시아에만 살고 있다. 머리가 넓적하고 다리는 건장하고 길며, 우람하면서도 어깨가 좁다. 작은 코요테에 비해 귀가 작고 코의 육질부가 넓으며, 달릴 때 꼬리를 높이 쳐든다. 암컷이 수컷보다 작으며, 몸 색깔은 보통 회색이지만 갈색·적색·흑색·흰색인 것도 있다.

쥐·토끼·새 등 많은 동물을 먹고 사는데, 주로 사슴·말코손바닥사슴 등 대형 초식동물에 몰래 다가가 먹이를 모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12월~4월 사이에 새끼를 낳는데, 63일 동안의 임신기간 후에 4~1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멸종 위기에 처한 붉은늑대는 미국 중남부에 산다. 가장 큰 다이어늑대는 홍적세에 북아메리카 서부에서 흔했던 종이다.

양은 양속의 되새김을 하는 포유동물이다. 염소보다 옹골차며, 뿔이 있을 경우 더 분기하고, 얼굴과 뒷다리에 향선이 있으며, 수컷은 수염이 없다. 양은 꼬리가 대개 짧으며, 야생종은 겉털이 길어서 긴털의 형태이고, 짧은 밑털은 섬세한 솜털로 되어 있다. 영어로 수컷은 램(ram), 암컷은 유(ewe), 새끼양은 램(lamb)이며, 성체의 경우 35~180㎏ 정도 된다.양은 주로 부드럽고 짧은 풀이나 콩과 식물을 뜯어먹는다. 먹이를 되새김질하며 4방으로 나뉜 위에서 완전히 소화시킨다. 생후 1년이면 성숙하며 1년 6개월 정도면 새끼를 낳을 수 있다. 새끼양은 생후 4~5개월에 풀을 뜯어먹기 시작한다. 양은 플리스·양유·고기를 얻기 위해 사육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뉴질랜드, 중국, 미국 등 주로 넓은 초원이 있는 국가에서 사육한다.

오늘의 구경 거리는 양의 탈을 쓴 이리들이 어떻게 자기들을 끝까지 숨기고 데모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것이고, 청와대의 양들과 새누리 당의 양들에게 겁을 주고 협박해서 그들이 항복는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