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Ben Hogan's Five Lessons의 서문

 

 

Ben Hogan’s Five Lessons의 서문

2023년 7월 16일

김일중

 

이 글은 미국의 위대한 골퍼 벤 호건이 지은 책, Ben Hogan’s Five Lessons의 텍스트에 관한 것입니다. 이 글은 이 영어 책의  서문 (책 소개글,  Preface)을 내가 우리말로 옮긴 것입니다. 내가 오직 공부를 위해 번역해본 것입니다.

 

골프를 아는 이는 1950년 대 이후의 벤 호건 (Ben Hogan)을 압니다. 그는 그 시대의 오늘날의 타이거 우즈였습니다. 골프의 실력이 늘지 않아 낙심하는 이가 있으면 이 서문을 읽어보고, 영어 원본을 읽어 보는 것은 골프 실력의 도약에 도움이 될지 모릅니다.  호건은 골프에 관한 다섯 가지의 기본기에 충실할 것을 강조합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조건하에서도  정확하고, 힘있는, 동일히게  반복할 수 있는 스윙의 종요성을 강조합니다. 저는 1980년에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현장에서  일할 때 이 책을 그 곳에서 사서 영어공부에 사용했습니다. 영어 원서 한 권을 택해서 그 안에 든 영어 단어 모두를 다 마스터하는 것은 영어 단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됩니다. 나는 2년 전에 이 책이 분실 된 것을 알고 원본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하도 오래된 책이라 국내에서는 원본 구입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구에서 복사본을 구했습니다. 옛날에 메모하면서 공부한  책을 지금 다시 읽으면 잊었던 영어 단어가 되살아납니다. 

 

영어 원본의 들어가는 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Ben Hogan’s Five Lessons (The Modern fundamentals of Golf)

 

The fundamentals

 

Twenty-five years ago, when I was 19, I became a professional golfer. I suppose that if I fed the right pieces of data to one of our modern ‘electronic brain’ machines it would perform a few gyrations and shortly afterwards inform me as to how many hundreds of thousands of shots I have hit on practices fairways, how many thousands of shots have struck in competition, have many times I have taken three putts when there was absolutely no reason for doing so, and all the rest of it. Like most professional golfers, I have a tendency to remember my poor shots a shade more vividly than the good ones―the one or two per round, seldom more, which come off exactly as I intend they should.

However, having worked hard on my golf with all the mentality and all the physical resources available to me, I have managed to play some very good shots at very important stages of major tournaments. To cite one example which many of my friends remember with particular fondness―and I, too, for that matter―in 1950 at Merion, I needed a 4 I needed on the 72nd to tie for first in the Open.

 

위 영어 원본의 번역입니다.

기본들

 

25년 전, 19살 때 저는 프로 골퍼가 되었습니다. 현대의 '전자두뇌' 기계에 올바른 데이터를 입력하면 몇 번의 회전을 거쳐 얼마 지나지 않아 내가 연습 페어웨이에서 얼마나 많은 수십만 개의 샷을 쳤는지, 대회에서 얼마나 많은 수천 개의 샷을 쳤는지, 퍼팅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도 세 번의 퍼팅을 한 적이 있는지 등을 알려줄 것이라고 상상해 봅니다. 대부분의 프로 골퍼와 마찬가지로 나도 의도한 대로 정확하게 날아간 좋은 샷보다, 라운드만 한두 번 정도, 그 이상은 거의 없는, 좋지 않은 샷을 더 선명하게 기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정신력과 모든 신체적 자원을 동원해 골프를 열심히 연습한 결과, 나는 메이저 토너먼트의 중요한 무대에서 아주 좋은 샷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친구들이 특별히 애착을 가지고 기억하는 한 가지 예를 들자면, 1950년 메리언에서 열린 오픈에서 공동 1위를 차지하기 위해 72번 홀에서 4언더파가 필요했습니다.

 

To get that 4 I needed to hit an elusive, well-trapped, slightly plateaued green from about 200 yards out. There are easier shots in gold. I went with a two-iron and played what was in my honest judgment one of the best shots of my last round, perhaps one of the best I played during the tournament. The ball took off on a line for the left-center of the green, heil its line fierily, bounced on the front edge of the green, and finished some 40 feet from the cup. It was all I could have asked for. I then got down in two putts for my 4, and this enabled me to enter the playoff for the title which I was thankful to win the following day.

 

4언더파를 치려면 약 200야드 거리의 약간 평평한 그린에서 공략하기 어렵고 잘 갇혀 있는 그린을 공략해야 했습니다. 골프에는 더 쉬운 샷이 있습니다. 나는 2번 아이언을 들고 솔직히 말해서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샷, 아마도 대회 기간 중 가장 좋은 샷 중 하나를 쳤을 것입니다. 공은 그린 왼쪽 중앙을 향해 날아갔고, 라인을 단단히 잡고 그린 앞쪽 가장자리에서 튕겨져 컵에서 약 40피트 떨어진 곳에 떨어졌습니다. 내가 바랄 수 있는 모든 것이었습니다. 그 후 4번 홀에서 두 번의 퍼트를 성공시켰고, 그 덕분에 우승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었으며 다음 날 우승할 수 있어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I bring up this incident not for the pleasure of retasting the sweetness of a “big moment” but, rather, because I have discovered in many conversations that the view I take of this shot (and others like it) is markedly different from the view most spectators seem to have formed. They are inclined to glamorize the actual shot since it was hit in a pressure situation. They tend to think of it as something unique in itself, something almost inspired, you might say, since the shot was just what the occasion called for. I don’t see it that way at all I didn’t hit then―that late afternoon at Menion. I’d been practicing that shot since I was 12 years old. After all the point of tournament golf is to get command of a swing which, the more pressure you put on it, the better it works.

 

내가 이 사건을 언급하는 이유는 '명장면'의 달콤함을 다시 맛보는 즐거움 때문이 아니라, 내가 이 장면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그와 비슷한 장면)이 대부분의 관중이 형성하는 시각과 현저히 다르다는 것을 많은 대화를 통해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실제 샷이 압박 상황에서 맞았기 때문에 실제 샷을 미화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들은 그 샷이 그 상황에 딱 맞는 샷이었기 때문에 그 자체로 독특한 것, 거의 영감을 받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나는 그날 늦은 오후 메니언에서 그 슛을 전혀 그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12살 때부터 그 샷을 연습해왔거든요. 결국 토너먼트 골프의 핵심은 스윙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할수록 더 잘 맞는 스윙을 구사하는 것이었습니다.

 

In some important respects, tournament golf and golf are as foreign to each other as ice hockey and tennis. In other respects they’re not: the professional shooting for his livelihood on the circuit (with his pride, some pleasure, and thousands of dollars at stake) and the average golfer trying to produce his best game on weekends (with his pride, his pleasure, and a dollar Nassau at stake) are both searching to master the movements that will result in repeating swing—A CORRECT, POWERFUL, REPEATING SWING. This can be stated categorically: It is utterly impossible for any golfer to play good golf without a swing that will repeat.

 

몇 가지 중요한 측면에서 토너먼트 골프와 골프는 아이스하키와 테니스만큼이나 서로에게 이질적인 스포츠입니다. 서킷에서 생계를 위해 (자존심과 약간의 즐거움, 수천 달러가 걸려 있는) 프로 골퍼와 주말에 최고의 경기를 펼치려는 (자존심과 즐거움, 1달러의 나소가 걸려 있는) 일반 골퍼는 모두 정확하고 강력하며 반복적인 스윙으로 이어지는 동작을 마스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호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골퍼가 반복되는 스윙 없이 좋은 골프를 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How then do you build a swing that you can depend on to repeat in all kinds of wind and weather, under all kinds of presses and pressure? Having devoted the bulk of my waking hours (and a few of my sleeping hours) That is my reason for undertaking this series of lessons. I do not propose to deal in theory. What I have learned I have learned by laborious trial and error, watching a good player do something that looked right to me, stumbling across something that felt right to me. experimenting with that something to see if it helped or hindered, adopting it if it helped, refining it sometimes, discarding it if it didn’t help, sometimes discarding it later if it proved undependable in competition, experimenting continually with new ideas and old ideas and all manner of variations until I arrived at a set of fundamentals that appeared to me to be right because they accomplished a very definite purpose, a set of fundamentals which proved to me they were right because they stood up and produced under all kinds of pressure. To put it briefly, the information I will be presenting is a sifting of the knowledge I’ve tried to acquire since I first met up with golf when I was 12 and knew almost immediately, I wanted to make the game my lifework.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모든 종류의 바람과 날씨, 모든 종류의 압박과 압력 속에서도 반복할 수 있는 스윙을 만들 수 있을까요? 깨어 있는 대부분의 시간 (그리고 잠자는 시간 중 일부)을 할애한 것이 바로 이 일련의 레슨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나는 이론적인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배운 것은 고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좋은 플레이어가 나에게 맞는 것을 하는 것을 보고, 나에게 맞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배운 것입니다. 그 무언가가 도움이 되는지 방해가 되는지 실험해보고, 도움이 되면 채택하고, 때로는 다듬고, 도움이 안 되면 버리고, 경쟁에서 의존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되면 나중에 폐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오래된 아이디어, 온갖 종류의 변형을 계속 실험하면서 아주 확실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옳다고 보이는 일련의 기본 사항, 온갖 압박에도 견디고 생산했기 때문에 옳다고 증명된 일련의 기본 사항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노력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내가 소개할 정보는 내가 12살 때 골프를 처음 접하고 거의 즉시 골프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싶다는 것을 알았을 때부터 습득하려고 노력한 지식들을 정리한 것입니다.

 

Up to a considerable point, as I see it, there’s nothing difficult about golf, nothing. I see no reason, truly, why the average golfer, it he goes about it intelligently, shouldn’t play in the 70s—and I mean by playing the type of shots a fine golfer plays. Somehow most average golfers get it into their head that they can’t play a ‘long shot’ correctly, that they haven’t got the skill or coordination to execute a full swing. Putting or chipping, that’s another story. The average golfer feels he can cope pretty successfully with those parts of the game—all they require is short swing. In my opinion, the average golfer underrates himself. He has all the physical equipment he needs to execute the full golf swing and hit full shots. A full swing is nothing more or less than an extension of the short swing. Like everything, it takes some learning. but learning the correct movements is 10 times less difficult than he thinks, In `track in golf, doing things the right way takes a lot less effort than the wrong way does.

 

내가 보기에 상당한 정도로 골프는 어려운 게 없습니다. 나는 진정으로 보통의  골퍼가 지적으로 대처한다면, 70타 골퍼가 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훌륭한 골퍼가 치는 샷을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일반 골퍼들은 자신은 '장타'를 제대로 칠 수 없고, 풀 스윙을 할 수 있는 기술이나 조정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퍼팅이나 칩핑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보통의 골퍼들은 짧은 스윙만 있으면 이러한 부분에서는 꽤 성공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생각에 일반 골퍼는 자신을 과소평가하고 있습니다. 골퍼는 골프 스윙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장타를 치는 데 필요한 모든 신체적 조건 (장비)을 갖추고 있습니다. 풀 스윙은 숏 스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약간의 학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동작을 배우는 것은 그가 생각하는 것보다 10 배나 쉽습니다. 사실 골프에서 올바른 길을 가고 나면 올바른 방법으로 일을 하는 것이 잘못된 방법보다 훨씬 적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Before we commence the instruction, let me tell you more specifically what we will be doing and what we hope to accomplish. To presenting the golfer-reader with one or two fundamentals for him to practice and become well acquainted with so that he will be building progressively sound foundation on which the ensuing fundamentals can be added. The golfer who devotes a half hour daily to practicing the points we will be bringing our during these five lessons will, I believe, improve his game and his decisively. The degree of improvement his game will show will vary with the quality of each individual’s application. By continuing to practice and apply these fundamentals, the golfer will continue to improve his game—quite often, far beyond his fondest dreams. I do genuinely belize this. THE AVERAGE GOLFER IS ENTIRELY CAPABLE OF BUILDING A REPEATING SWING AND BREAKING 80, If he learns to perform a small number of correct movements and conversely, it follows, eliminates a lot of movements which lend to keep the swing from repeating. In these lessons we will certainly not be attempting to cover all of golf or even one-hundredth of that almost inexhaustible subject. What we will be concerning ourselves with are the facts of golf which have proved themselves to be the true fundamentals—fundamentals that can be checked and not simply left to the imagination or to guesswork. This is all that is realty needed.

 

교습을 시작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이며 무엇을 성취하고자 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골퍼가 연습하고 숙지할 수 있는 한두 가지 기본기를 제시하여 다음 기본기를 추가할 수 있는 점진적으로 탄탄한 기초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매일 30분씩 이 다섯 가지의 레슨을 통해 알려줄 요점을 연습하는 데 시간을 할애하는 골퍼는 자신의 게임과 결정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골퍼의 게임 향상 정도는 각 개인의 노력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본기를 지속적으로 연습하고 적용하면 골퍼는 자신의 꿈을 훨씬 뛰어넘어 계속해서 게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 말을 진심으로 믿습니다. 평균적인 골퍼는 소수의 올바른 동작을 수행하는 법을 배우고 반대로 스윙이 반복되는 데 도움이 안 되는 많은 동작을 제거하면 반복 스윙을 구축하고 80 타를 돌파 할 수 있습니다. 이 레슨에서 우리는 골프의 모든 것을 다루거나 거의 무궁무진한 주제의 100분의 1도 다루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것은 골프의 진정한 기본, 즉 단순히 상상이나 추측에 맡길 것이 아니라 확인할 수 있는 골프의 사실들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실에 필요한 전부입니다.

 

In the opinion of friends of mine who are out-and-out traditionalists, many of my ideas on the golf swing are quite revolutionary. Some of them are, i believe. As I see it, some measures long esteemed to be of paramount importance in the golf swing are really not important at all. On the other hand, certain other measures that have been considered to be of only secondary importance (or of no importance at all) strike me as being invaluable—to be, in fact, the true fundamentals of the modern golf swing. Another thing, i am an advocate of that kind of teaching which stresses the exact nature and feel of the movements a player makes to achieve the result he wants. If you were teaching a child how to open a door, you wouldn’t open the door for him and then describe at length how the door looked when it was open. No, you would teach him how to turn the doorknob so that he could open the door himself. Similarly, in these lessons our method will stress what you do to achieve the result you’re alter, The action that cause the result—these are the true fundamentals of golf. For all the personal touches and mannerisms which are part of their individual styles, I have never seen a great player whose method of striking the ball did not include the fundamentals we will emphasize. Otherwise—it is as simple as that—that golfer could not be a great player.

 

전통주의자인 제 친구들의 의견에 따르면 골프 스윙에 대한 나의 아이디어 중 많은 부분이 상당히 혁명적이라고 합니다. 그 중 몇 가지는 나의 생각에도 그렇습니다. 내가 보기에 골프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오랫동안 여겨져 온 몇 가지 방법은 실제로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반면에 부차적으로 중요하거나 전혀 중요하지 않다고 여겨져 왔던 어떤 다른 방법들은 사실 현대 골프 스윙의 진정한 기본이 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나는 플레이어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동작의 정확한 본질과 느낌을 강조하는 그런 종류의 가르침을 옹호합니다. 아이에게 문을 여는 방법을 가르친다면 문을 열어준 다음 문이 열렸을 때 어떤 모습인지 길게 설명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닙니다, 아이가 스스로 문을 열 수 있도록 손잡이를 돌리는 방법을 가르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이 레슨에서는 골프의 진정한 기본인 결과를 얻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결과를 일으키는 행동, 즉 골프의 기본을 강조합니다. 각자의 스타일에 포함된 모든 개인적 터치와 매너리즘에도 불구하고 공을 치는 방법에 우리가 강조할 기본기가 포함되지 않은 위대한 선수를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 골퍼는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없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