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바람막이가 되기 위해서 (태극기 시위 집회 참여 수기(手記)) 2017년 3월 6일 김 일 중 (조갑제 닷컴이 모집한 수기에 응모한 글) 갈대 (판사)는 바람 (여론)에 흔들린다. 강(江) (법과 양심에 따라 판결하는 판사)은 바람 (여론)에 그의 물줄기를 바꾸지 않는다. 세계사에서, 우리의 역사에서 강 같은 판사는 있었을까? 모든 기소와 재판은 언제나 공정했을까? 아니다. 그 반대였다. 특히 정치재판은 더욱 그러했다. 기소(起訴)와 판결은 당시의 최고 통치자의 의지와 바람에 좌우되었다. 지금 이 땅에서도 갈대는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어떻게 하면 흔들리는 갈대를 바로 세울 수 있을까? 바람을 막아주면 흔들리지 않는다. 그렇다! 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흔들리는 갈대의..